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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산, 작곡가 마소윤과 음원 콜라보 예정

송영원 기자
2025-09-24 1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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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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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윤(마지) 앨범 커버


최근 미술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청년작가 김산이 작곡가 마소윤(마지)에 러브콜을 했다.

김산은 뉴욕과 한국에서 ‘제주의 숲(곶자왈)’과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들에서 완판 행렬을 일으키며 이미 국내외 컬렉터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유명 화가다.

김산은 “숲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하다 보면 그와 관련된 음악을 일부러 찾아 듣게 된다. 그러던 중 마소윤 씨의 ‘숲의 노래’라는 곡에 깊은 영감을 받아 내가 직접 러브콜을 했다”며 “디자이너나 기업인과 콜라보를 해 본 적은 있지만 음악 관련한 콜라보는 한 번도 없었다. 색다르고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라고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도 드러냈다.

이에 마소윤(마지)은 “미술을 좋아해 전시회를 찾아다니는 사람 중 한명으로써 김산이라는 작가를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로써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멋진 작업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산은 제주청년작가상, 제주미술대전대상, 세계 최대 부띠끄 와이너리 FANTINI 그룹과의 콜라보, 패션브랜드 BYSEOWOO와 콜라보 JDC DUTYFREE 쇼핑백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마소윤(마지)은 2011년 9월 싱글앨범 ‘흔한여자’로 데뷔, 곡 ‘내안의 살아’, ‘숲의 노래’ 등이 있으며,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강남 페스티벌’에서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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