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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구유경의 비비디바비디부! 뷰티④] 중년의 피부 젊음! 

김도윤 기자
2023-01-22 22:59:55


“향기로운 꽃이 오래 기억되고, 빛나는 중년이 더 아름답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불혹의 주부에게 행복이란 의외로 소소한 곳에서 발견되는 기쁨인 것 같습니다. 무럭무럭 잘 커 주는 아이를 볼 때 바쁘게 일하고 녹초가 되어 귀가하는 퇴근길, 모두가 잠든 밤에 홈케어를 하며 ‘나만의 시간’을 누릴 때 저는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 중 저녁 홈케어를 하는 시간은 저에게 무척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모두 마무리하고 누리는 휴식이라고 해야 할까요? 홈케어를 하는 동안에는 오롯이 ‘여자 구유경’이 되어 저 자신을 돌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일하는 주부에게 ‘나만을 위한 시간’이라고 해봐야 고작 하루 10~20분 정도예요. 하지만 그 효과는 엄청나요. 우선 바쁜 일과 중에는 미뤄뒀던 생각들을 나만의 이 "힐링시간"에 정리할 수 있게 됐어요. 복잡했던 머릿속을 가볍게 비우고 나면 긍정적인 생각들이 채워지면서 "어서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다른 효과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제 자신을 생각하게 됐다는 거에요. 저는 10년 동안 쇼핑몰을 하며 정신없이 살아왔는데, 사진 속의 내 모습만 많이 봤지 정작 제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 볼 여유가 없었거든요. 

대부분 그렇듯 매일 보는 거울이지만 일상 중 제 맨얼굴을 자세히 볼 기회나 시간이 많지 안잖아요. 그런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게 되면서 차츰 제게 관심을 갖게 되니까 홈케어에 욕심도 생기고 그만큼 제 피부 상태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어요. 

저는 중년이 다 되어서 홈케어의 재미에 빠져 있어요. 이전까지도 꾸준히 기초화장품은 발라왔지만 ‘피부가 어려질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막상 바이오 화장품으로 홈케어를 시작하고 보니 좋은 화장품은 피부의 젊음을 되찾아 주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는 그동안 피부과 시술이나 레이저에 의지해온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탱탱하게 탄력을 되찾은 얼굴형, 종일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 ‘광(光)’을 보면 매일 아침, 저녁 피부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광채에 대한 저의 남다른 애착은 아로셀의 콜라겐 마스크팩 ‘슈퍼파워 마스크팩’을 만나면서 시작됐습니다. 저는 이 제품을 ‘탱바팩’이라고 부르는데요. 딱 한 번만 사용해도 피부의 수분, 탄력, 광채가 살아나며 얼굴이 환해지는 효과가 정말 감동적인 아이템이에요.

일반 시트팩과 달리 화장액을 그대로 굳힌 겔 타입 마스크팩은 손에 묻어나는 것이 없어요. 때문에 어디서든 손쉽게 피부 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마르고 푸석푸석한 얼굴을 빠르게 회복하는데 이보다 좋을 수 없죠. 

탱글탱글하고 도톰한 겔 자체가 마스크 시트인 팩은 피부 탄력 섬유인 콜라겐과 피부 재생을 돕는 인체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히알루론산 등의 수분인자가 함유되어 있어요. 피부 노화가 급격해지는 중년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죠.  

저는 가끔은 낮에도 사무실에서 건조함이 느껴질 때, 물론 화장을 안하고 출근한 날에 말이죠. 밤에는 저녁 홈케어 마무리 단계로 탱바팩을 사용해요. 3시간 이상 붙이고 있으면 효과가 더 좋아서 유백색 시트가 다 흡수되어 완전히 투명해질 때까지 얼굴에 붙인 채로 생활을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에요. 사용하고 남은 겔 시트는 버리지 않고 모았다가 따뜻한 물에 녹여 한 번 더 사용합니다. 한 번 쓰고 버리면 너무 아깝잖아요. 탱바팩은 시트 자체가 피부에 유효한 성분이기 때문에 세안수는 물론 목욕물까지 어디든 녹여 사용할 수 있어요. 때문에 조금만 신경 쓰면 팩 한 장으로 얼굴은 물론 바디까지 촉촉하고 매끄럽게 관리가 가능하죠. 

이렇게 탱바팩으로 관리한 날은 피부가 눈에 띄게 빛이 납니다. 거친 피부가 매끈해지면 푸석한 얼굴에 윤기가 생겨요. 피부 속부터 올라오는 수분이 만드는 ‘물광’도 그 중 하나라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중년 이후 피부는 ‘광채’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마나 광대 등 피부에 광채가 살아 있으면 일단 피부 나이가 다섯 살은 어려 보일 수 있어요. 진한 화장을 하지 않아도 피부에서 귀티가 나고 눈가나 입가의 얇은 주름까지 커버가 됩니다. 그래서 30대 이후 여자들이 광채에 그토록 집착을 하나 봐요. 

저 역시도 광채에 집착하는 40대 아줌마랍니다. 제가 유독 수분 광을 선호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피부의 수분광채가 곧 중년 피부의 젊음을 확인하는 척도라고 믿기 때문이에요.  

우리 피부는 ‘수분광’만 잘 지켜져도 늙지 않아요. 피부의 ‘노화’ 자체가 피부 속 수분이 감소하면서 메마르고 거칠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거잖아요. 만일 우리 피부에 촉촉한 물광이 지속되고 있다면, 피부 속 수분이 잘 지켜지고 있다는 증거라 생각해도 좋아요.  

세월을 따라 늙고 병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노화의 속도와 시기는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요즘은 피부과 시술이나 화장품 기술이 눈에 띄게 좋아진 탓에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분들이 참 많잖아요. 정말 ‘여자는 가꾸기 나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저도 ‘아름다운 중년’을 꿈꾸며 바이오 홈케어를 합니다. 첨단 과학 기술로 탄생한 프리미엄 화장품으로 관리하며 30대 같은 40대, 40대 같은 50대로 살아가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누구에게나 중년은 ‘잃어버린 나를 되찾는 시기’라고 했던가요? 지난 날 가족과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나 자신을 조금 더 소중히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돌봄을 통해 샤이브리님들의 노년까지 젊고 아름다운 여자로 거듭나시길 응원합니다.

글 The bree 구유경 (@madamebre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