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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구유경의 비비디바비디부! 뷰티⑯] 피부 젊음의 봄날! 선크림부터 잘 고르세요

김도윤 기자
2023-03-13 14:08:57


“빨래는 햇빛에 널어야 잘 마르고, 여자의 피부는 햇빛을 가려야 환해집니다”

‘봄’하면 어떤 말이 먼저 떠오르세요?
 
영상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소식을 알리고 있네요. 추운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봄은 매년 반갑고 설레기만 해요. 특히 얼굴을 간질이는 살랑바람과 따사로운 햇빛이 어우러진 날씨는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까지 녹이고 있어요.
 
평소 집과 사무실 밖에 모르는 저도 오후에는 한낮의 햇빛이 반가워 일광욕을 즐깁니다. 그래봐야 회사 앞 카페 테라스가 전부지만 마음만큼은 ‘상춘객(賞春客)’이 되어 봄기운을 누리는 기쁨을 누리곤 해요.
 
온화한 날씨가 다시 생명에 활기를 불어넣는 봄! 하지만 피부 건강을 생각하면 무턱대고 반길 수 만은 없는 것인 ‘봄볕’! 즉 봄날 햇빛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했던가요? 온화한 햇빛에 노출된 피부는 순식간에 검게 그을리고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겨울에 비해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자외선이 강해진 데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며 피부를 메마르기 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봄철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최선을 다해야 해요. 특히 외출할 때 선크림 사용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죠.
 
저는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선크림을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아로셀 ‘퍼펙트 톤업 선크림’은 빛(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뿐만 아니라 열(적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까지 예방해 주기 때문이에요. 이 제품 하나면 햇빛에 의한 빛과 열의 자극은 물론 주방의 전열기구나 TV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열에 의한 피부 손상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죠.
 
퍼펙트 톤업 선크립은 자외선과 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합니다. 또한 피부톤을 한 톤 균일하게 보정해 주는 톤업기능이 더해져 자연스럽고 화사한 안색을 연출할 수 있죠.
 
이 선크림의 톤업 기능은 기존의 선크림이나 BB크림처럼 인위적인 느낌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어요. 처음부터 내 피부인 것처럼 내추럴하게 피부를 한 톤 밝혀주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남성분들이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딸기우윳빛을 띄는 선크림은 100% 무기자차 성분으로 눈시림이나 백탁현상이 없는 것이 장점이에요. 반면 무기자차 특유의 뻑뻑함을 줄여 부드러운 발림성까지 갖춘 선크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부드러운 크림타입의 선크림은 얇게 펴 바르면 뭉침없이 가볍게 피부에 밀착됩니다.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선크림이지만 끈적임이나 묻어남이 거의 없어요. 그 덕에 장시간 선크림을 바르고 있거나 여러번 덧발라도 산뜻한 기분이 유지되지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특유의 미세한 입자와 밀착력은 장시간 야외 활동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녹아내림과 무너짐을 최소화해 줍니다.
 
특히 저처럼 자주 맨얼굴로 생활하시는 분들은 이 선크림 하나만 바르고 지내셔도 좋아요. 핑크빛 톤업이 칙칙한 얼굴에 생기를 살려줌은 물론, 햇빛에 의한 피부 자극을 차단하고 실내에서도 열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해 주니까 일석삼조라 할 수 있죠.
 
나이가 들면서, 저보다 더 자기관리에 열심인 저희 남편도 골프가방에 퍼펙트 톤업 선크림을 넣어가지고 다닙니다. 티나지 않게 안색이 환해지니 그게 마음에 들었다고 해요. 저보다 더 깐깐한 남편도 알아서 챙기는 선크림은 저희 아들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연유래성분으로 만든 선크림은 EWG 그린 등급의 순한 제품으로 아동 및 청년기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게다가 특유의 산뜻한 사용감 덕분에 끈적거리고 답답한걸 싫어하는 남자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죠.
 
우리 피부가 젊고 건강하려면 1년 내내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해요. 특히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외출하기 30분 전부터 선크림을 발라주고, 3~4시간에 한 번씩 선크림을 덧발라 줘야 제대로 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이처럼 피부 관리는 지속적인 관심과 끊임없는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이유로 어떤 분들은 바빠서, 귀찮아서, 피곤해서 관리를 포기하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저는 다른 관리를 미루더라도 최소한 스킨, 로션과 선크림만큼은 꼭 챙겨 바르자고 당부를 드리고 싶어요. 이 세가지만 꼬박꼬박 잘 발라도 중년의 피부는 이전보다 훨씬 좋아질 수 있어요. 특히 선크림은 단순히 그을림을 예방하는 차원이 아니라 피부 노화를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사용해 주세요.
 
햇빛에 의한 피부 자극만 잘 차단해도 피부 노화는 조금 더 늦춰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반복해 온 관리의 결실이 쌓여 어려보이는 얼굴! 젊고 생기 있는 중년 피부를 완성시켜 줄 거예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타고난 미인은 아니지만, 즐기며 노력하는 홈케어로 매일 조금씩 예뻐지는 중년의 주부를 꿈꿉니다. 즐기는 자는 노력하며 즐기는 중년 여자를 이길 수 없겠죠?
 
그래서 저는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제 피부를 가꿉니다. 사소한 것 하나도 미루거나 함부로 대하지 않는 노력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나를 만들어 줄 테니까요.

글 The bree 구유경 (@madamebre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