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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구유경의 비비디바비디부! 뷰티⑰] 물광 쿠션 팩트, 끈적임 없는 촉촉함이 관건!

김도윤 기자
2023-03-15 11:22:45


“자기관리에 핑계와 변명은 필요치 않아요”


봄이 오면 무얼 하고 싶으세요? 

추운 겨울이 가고 완연한 봄기운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앙상한 가지에 꽃이 피고 싹이 돋아나는 봄은 생명이 움트는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한차례 비가 오고 나서 하나 둘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꽃 피는 봄은 외출의 계절! 이맘때가 되면 유독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우리 피부 상태입니다. 날씨와 달리 우리 피부는 아직도 겨울에 머물러 있기 십상이에요. 마치 물 한 모금 못 마신 식물처럼 거칠고 메말라 생기를 잃은 피부를 보면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그뿐만이 아니죠. 나른한 봄기운에 취해 잠시 바깥바람이라도 쐬고 돌아오면, 순식간에 검게 그을리고 붉게 익어 속을 썩입니다. 여기에 봄철 피부는 한껏 예민해진 상태로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잦은 피부트러블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특히 저처럼 예민한 피부는 봄에 화장조차 곤란할 정도로 피부가 예민해져서 애를 먹기 쉬운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아로셀 퍼펙트 글로우 쿠션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이 제품은 미백, 주름케어, 선케어 기능을 가진 기초 메이크업 제품이에요. 과도함 없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최적화된 파우더로 미백, 광채 표현을 도와줘요. 또한 병풀추출물, 마트리카나리나꽃추출물, 유자오일 등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진정과 보습까지 챙겨주죠.
 
그래서 저는 이 제품을 ‘물빛 광 쿠션’이라고 불러요. 피부에 바르는 순간 거칠었던 얼굴에 촉촉한 수분 광채가 올라오면서 얼굴에 생기가 돌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건조해지니까, 이왕이면 쿠션팩트도 보습력이 있는 제품이 마음이 가더라고요.
 
여기서 진짜 반전은 따로 있어요. 바로 사용감인데요. 촉촉한 수분력이 뛰어난 제품은 미끌거리거나 끈적임이 생기기 쉽잖아요. 그런데 글로우 퍼펙트 쿠션은 촉촉한 듯, 산뜻한 감촉을 줘요. 말 그대로 겉에서 번들대는 오일이 아니라 속광을 살려주는 보습 쿠션이라 할 수 있죠. 지복합성인 분들은 종이타입의 기름종이를 사용해서 한번 눌러주시면 더욱더 효과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21호와 23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 쿠션은 바르는 순간 뭉침 없이 피부에 촥 붙어요. 마이크로 입자로 구성된 파우더는 밀착력이 뛰어나 여러 번 덧바르지 않아도 무너짐 없이 매끈한 피부가 완성됩니다. 이는 코스맥스의 독자적인 파우더 분산기술인 X-fine 특허공법 때문인데요. 파우더가 피부를 균일하게 채워주기 때문에 거친 피부 요철까지 완벽하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요.

또 반대로 여러 번을 덧발라도 뭉침이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특히 화장하고 나서 중간에 선크림을 덧바르고 수정 화장을 할 때, 화장이 곧잘 들뜨고 뭉치고 밀리잖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글로우 퍼펙트쿠션은 처음 화장한 것 같은 매끈함이 계속 유지되더라고요.
 
글로우 퍼펙트 쿠션의 특별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바로 선케어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만해요. 시중에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팩트는 종종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 제품은 자외선은 물론 적외선까지 차단(SPF50+, PA+++, IPF21)해 줍니다.
 
실제로 적외선은 자외선보다 파장이 길고 열작용이 강해요. 때문에 장시간 적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온도가 올라가 손상되고 심한 경우 피부 노화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에 글로우 퍼펙트 쿠션은 인체시험인증을 완료한 적외선 차단 기능(IPF21)을 더해 햇빛에 의한 피부 노화를 완벽히 차단하고 있어요.
 
저는 퍼펙트 톤업 선크림와 글로우 퍼펙트 쿠션을 함께 사용합니다. 퍼펙트 톤업 선크림을 메이크업 베이스 대신 사용하고, 그 위에 조금 더 커버력이 강한 글로우 퍼펙트 쿠션으로 기초 메이크업을 해 주는 거예요.
 
아무래도 요즘은 짙고 두꺼운 화장보다는 얇고 자연스러운 내추럴 메이크업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잖아요.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하는 데는 이 두 제품 조합이면 충분해요.
 
피부의 잡티는 커버하고, 내 피부인 듯 가볍에 밀착되는 초경량 입자의 탁월함이 그 비결이죠. 또한 종일 무너짐 없이 얼굴에 머무는 광채와 윤기, 매끈한 피부 표현까지 더해져 ‘데일리 메이크업’ 제품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실 저는 의외로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지내는 편이에요. 대부분 아침에는 선크림 하나만 바르고 출근하고,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에는 선크림만 바르거나 그 위에 쿠션을 아주 얇~게 바르고 다니는 편이에요. 피부가 워낙 예민해서 자극을 최소화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고요. 한 번씩은 피부가 쉴 수 있게 해주고 싶었어요.
 
이전에는 커버력이 강한 화장을 선호했다면, 글로우 퍼펙트 쿠션을 만난 뒤로는 가벼운 화장을 즐기는 주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초경량 메이크업으로 피부 자극이 적은 반면, 원래 제 피부보다 더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니까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없어요.
 
무엇보다 이런 작은 변화 속에서 조금씩 예뻐지는 ‘제 모습’을 보며 하루하루 밝아지는 ‘제 자신’을 발견할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중년 이후 여자의 미모는 노력과 비례한다고 했던가요? 평생 아름다운 여자로 나이들고 싶은 저는 오늘도 예민한 피부를 다스리며 일상 속의 행복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견한 저의 행복은 ‘봄날 피부를 지켜줄 퍼펙트한 기능성 쿠션’이 될 것 같네요.
 
여러분이 발견한 오늘의 행복은 무엇인가요? 그 안에 더브리의 뷰티 라이프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The bree 구유경 (@madamebre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