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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소리’ 조찬현·유도현 캐스팅

서정민 기자
2026-10-07 06: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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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찬현과 미래소년 출신 유도현이 웨이브 BL 드라마 ‘각설탕 소리’에서 호흡을 맞춘다. 음악으로 얽힌 두 남자의 사랑과 상처, 구원을 그리는 로맨스다.

제작사 오크컴퍼니는 ‘각설탕 소리’ 주연으로 조찬현과 유도현을 캐스팅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각설탕 소리’는 김탁 작가의 동명 BL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과거의 상처로 노래를 포기하고 숨어 살던 한율이 작곡가 이원을 만나 다시 음악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노래를 포기한 한율과 그를 다시 무대로 이끄는 이원의 관계가 중심이다. 음악을 매개로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로맨스와 함께 한율이 외면해 온 과거의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담아낸다.

조찬현은 작곡가 이원 역을 맡는다. 이원은 속내를 쉽게 알 수 없는 위험한 분위기의 인물로, 한율에게 다시 노래할 것을 제안하며 그의 삶에 깊숙이 들어온다. 조찬현은 ‘준과 준’,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한율 역에는 그룹 미래소년 출신 유도현이 캐스팅됐다. ‘각설탕 소리’를 통해 배우로 첫발을 내딛는 유도현은 가수 활동으로 쌓은 보컬 역량을 바탕으로 노래를 포기한 인물의 상처와 변화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율은 과거의 사건 이후 음악을 떠나 숨어 지내지만 이원을 만나 다시 노래를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외면해 온 과거와 마주하고 이원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조찬현과 유도현이 완성할 로맨스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연출은 윤진영 감독이 맡는다. 음악을 통해 변화하는 두 인물의 관계와 원작의 감정선을 살리면서 과거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검사실의 제안’, ‘비밀사이’ 등을 선보인 양경희 감독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윤진영 감독과 함께 작품의 전체적인 방향과 서사를 다듬으며 사랑과 집착, 상처와 구원이 교차하는 원작의 분위기를 영상으로 옮긴다.

제작사 오크컴퍼니는 ‘하트 스테인’, ‘볼보이 택틱스’, ‘천둥구름 비바람’, ‘검사실의 제안’, ‘하절기’ 등 BL 장르 작품을 잇달아 제작해왔다.

웨이브도 올해 ‘검사실의 제안’, ‘하절기’에 이어 ‘각설탕 소리’, ‘박한후의 매니저’, ‘동절기’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BL 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재 제작 막바지에 있는 ‘각설탕 소리’는 이달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오크컴퍼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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