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영입에 재도전할 전망이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센느 라먼스를 영입했다. 벨기에 리그에서 줄곧 활약한 라먼스는 제2의 쿠르투아라고 불리며 벨기에 내외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맨유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르티네스까지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7일(한국시간) “맨유가 1월 빌라의 골키퍼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는 일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유는 백업 골키퍼 바인드르의 부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맨유는 마르티네스를 영입해 라먼스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계획이다.
한편 1992년생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2012년 아스날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하다가 2020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마르티네스는 빌라에서 날개를 폈다. 195cm의 신장을 기반으로 하는 안정감과 빠른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슈퍼세이브 능력이 장점이라고 평가 받으며 주전으로 안착했다. 특히 페널티킥 선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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