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 23기 옥순이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ENA와 SBS Plus의 공동 제작 예능 ‘나는 SOLO,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또 한 번의 눈물바다가 펼쳐진다. 23기 옥순이 지난 ‘솔로나라’에서 감정의 파도를 견디지 못하고 매일같이 눈물을 보였던 것에 이어, 이번 ‘솔로민박’에서도 결국 울음을 터뜨린 것이다.

2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나솔사계’에서는 23기 옥순이 1:1 대화 도중 복잡한 마음을 드러내며 “솔직히 마음 아픈 것도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그 말을 끝으로 더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자, 현장은 순식간에 묘한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인기녀’라는 수식어와 달리 누구보다도 예민한 마음을 가진 23기 옥순의 속내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그녀는 과거 ‘솔로나라 23번지’에서도 크고 작은 갈등 속에서 감정이 북받쳐 여러 차례 오열한 바 있었고, 다시 찾은 ‘솔로민박’에서도 같은 상황을 맞이하며 또 한 번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또 다른 중심축은 미스터 한이었다. 그는 줄곧 11기 영숙과 호감을 나누며 묘한 기류를 형성해왔지만, 이번에는 23기 옥순에게 한 발 더 다가섰다. 산책길에 나선 그는 23기 옥순에게 “내 마음 속에는 두 분밖에 없다”라며 진심 어린 고백을 건넸다. 이어 “오늘은 옥순님께 집중하려 한다. 대화를 하면 이성적으로도 즐겁다”라며 직설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순간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고, 그가 ‘직진남’으로 변모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문제는 이를 바라보는 11기 영숙의 심경이었다. 그동안 ‘귀여운 케미’를 만들어온 미스터 한이 자신이 아닌 다른 여성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목격하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여기 참 재밌는 곳이네”라며 쓴웃음을 지은 뒤 “잠깐 화가 났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그 짧은 멘트 속에는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여기에 또 다른 변수는 미스터 김이었다. 그는 어딘가 결연한 표정으로 상대의 데이트 상황을 바라보다가 “데이트 망해라, 음식 맛없어라~”라며 혼잣말을 던졌다. 농담처럼 들릴 수도 있는 그 한마디는 곧 질투심과 경쟁심이 뒤엉킨 솔직한 감정의 고백처럼 들렸고, 보는 이들을 웃게 하면서도 동시에 그 속내를 궁금하게 했다.

이번 방송은 러브라인의 균형이 크게 흔들리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23기 옥순이 감정에 휘둘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그녀의 진심과 혼란을 그대로 보여주었고, 미스터 한의 직진 선언은 새로운 판도를 만들어냈다. 또한 11기 영숙이 솔직하게 화가 났다고 고백한 장면과, 미스터 김이 상대의 데이트가 망하길 바라는 질투 어린 발언은 복잡다단한 인간관계를 극적으로 드러냈다.
23기 옥순이 돌연 눈물을 보인 이유는 28일(오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솔사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