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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7번’ 메이슨 마운트, 음뵈모 합류에도 무한긍정 “경쟁 당연한 일”

이현승 기자
2025-07-25 13: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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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7번’ 메이슨 마운트, 쿠냐·음뵈모 합류에 “경쟁은 당연한 일”(출처: 메이슨 마운트 인스타그램)


메이슨 마운트가 각오를 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마운트가 새 시즌을 앞두고 팬들에게 경쟁을 피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마운트는 램파드 감독의 지휘 하에 2019-20시즌부터 1군에 합류, 곧장 두각을 나타내며 잉글랜드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2022-23 시즌부터 부상과 부진에 시리고 있다. 

2023-24 시즌이 시작하기 전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로 이적했으나 폼은 올라오지 않았다. 맨유는 그에게 상징적인 등번호 7번까지 부여했지만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도 못했다. 2023-24 시즌 최종 기록은 20경기 1골 1도움, 2024-2025 시즌은 26경기 3골에 불과하다.

공격진에 대한 신뢰를 잃은 맨유는 올시즌을 앞두고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하며 2선 자원을 보강했다.

이러한 상황 속 마운트는 2025-26 시즌을 앞두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경쟁은 당연히 뒤따르는 일이다. 우리의 지난 시즌은 좋지 못했다. 팀으로서 승리하고 싶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며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각오를 다졌다.

잊혀진 7번이 되어버린 메이슨 마운트. 그의 새 시즌에 관심이 모인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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