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그릴리쉬가 에버턴으로 임대이적한다.
그릴리쉬는 지난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파운드(약 1870억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톤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26경기에 출장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022/2023 시즌에는 폼을 회복하며 맨시티의 트레블에 크게 일조했다.
다만 2024/2025 시즌부터는 다시 부진했다. 리그 20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치며 제레미 도쿠에게 주전 자리를 넘겨주었다. 유로 2024에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이에 이적설이 점화됐고, 최근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그릴리쉬 역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원한다고 전해졌지만 공식적인 오퍼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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