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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의전설’ 오늘(9일) 개봉

박지혜 기자
2025-07-09 0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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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의전설’ 오늘(9일) 개봉 (사진: 누리픽쳐스)

성룡의 새로운 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성룡의 전설’이 개봉과 동시에 재미를 더하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성룡의 전설’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원한 레전드 성룡의 귀한이다. 오랜 기간 왕성하게 활동해온 성룡은, 그만의 유쾌한 액션을 통해 전 세계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월드 스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액션 판타지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어느덧 세월이 흘러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믿기지 않는 동안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스턴트를 소화, 영화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여기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만큼 각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액션 시퀀스들은 성룡이라는 이유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영화 속 시간과, 이를 구현하기 위해 활용된 최신 AI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성룡의 전설’에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AI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성룡은 이번 영화를 통해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데, 그중 하나인 과거 한나라의 장군 조전은 이 기술을 통해 성룡의 27살으로 모습을 구현했다. 자신의 젊은 모습을 본 성룡은 “나는 소년으로 돌아갈 수 없지만, 영화는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점이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이처럼 ‘성룡의 전설’은 액션뿐만 아니라 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고학자 첸이 발견한 신비한 옥 목걸이가 현재와 과거를 연결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액션 판타지 ‘성룡의 전설’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압도적인 스케일이다. ‘성룡의 전설’은 2005년 개봉한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으로,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연출을 맡은 당계레 감독은 영화 속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대평원 장면에 대해 “1만 2천 마리의 말이 달리기 시작했고, 배우들이 직접 말에 올라타 있었다”라고 설명해, 영화의 압도적인 규모를 가늠케 했다. 이 밖에도 대규모 기마병 전투, 빙하 속 성지 전투 등 블록버스터 액션이 쉴 틈 없이 이어지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관람 포인트로 관람 욕구를 상승시키는 ‘성룡의 전설’은 오늘부터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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