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꿈에도 나와”... 장윤정, 최초 팬심 고백 (미스터트롯 재팬)

정혜진 기자
2025-05-30 16:02:15

기사 이미지
‘미스터트롯 재팬’ (제공: TV CHOSUN)

‘한국 트로트 퀸’ 장윤정이 ‘미스터트롯 재팬’ 준결승 마스터로 맹활약 중이다.

31일(토) 오후 3시 10분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 재팬’ 9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준결승 라이벌 듀엣 메들리가 방송된다. 준결승부터 관중 투표가 진행된다. 관중 투표 1위일 경우 마스터 심사 승패와 상관없이 2명 모두 결승에 진출하지만, 최하위인 5위일 경우 2명 모두 탈락한다.

‘미스터트롯 재팬’은 TV CHOSUN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포맷 수출로 일본에서 제작됐다. 지난 2월 19일 일본에 첫 방송되어 현지 동영상 플랫폼에서 전 카테고리 1위 및 높은 조회수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기적의 하모니를 연상케 하는 가자미노사토 츠네히코와 시마 유우키가 일본을 테마로 무대를 꾸민다. ‘여성 무용 전문’ 가자미노사토와 ‘보컬 괴물’ 시마는 일본 남자 무용에 새롭게 도전한다. 이들을 위해 본선 2차에서 탈락했던 시이타카가 일본 무용 분야에서 공식 인증받은 계승자로서 기본 자세부터 감정 표현까지 전수해 준다. 

장윤정 마스터는 “한국에 가서도 가자미노사토 씨가 생각이 날 정도로 좋아했었어요. 꿈에도 나오고요”라며 팬심을 드러낸다. 이어 “성량이 큰 분과 기술이 있는 분이 어우러지니까 이런 이야기를 미리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팀이 1등 할 것 같아요”라며 폭풍 칭찬을 쏟아낸다. 과연 가자미노사토와 시마가 관중 투표 1위로 결승에 동반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주얼리 회사원’ 우시지마 류타와 ‘대학교 3학년’ 후지이 히로토가 서로 다른 색깔의 고음으로 응원가 메들리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준결승까지 올라오면서 함께 싸워왔던 동료와의 이별을 경험해 왔다. 이에 옛 동료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는데. 깜짝 이벤트로 옛 동료들이 두 사람의 연습실에 방문해 응원을 전한다. 덕분에 기합이 충전된 채로 우시지마와 후지이가 감동의 퍼포펀스를 선사한다. ‘일본 유명 음악 프로듀서’ 다케베 사토시 마스터는 “두 분 다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요, 가면 갈수록 노래는 기술, 기교가 아니라 기합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정말 미세한 차이로….”라며 승자의 이름을 부른다. 우시지마와 후지이 중 마스터 군단의 심사에서 살아남은 승자가 누구일지 공개된다.

오디션 명가 TV CHOSUN의 대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일본판 ‘미스터트롯 재팬’은 31일 토요일 오후 3시 1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