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부족한 인력과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대학병원 소아외과 의사가 출연해 답답하고 힘든 현실을 털어놔 두 보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저조한 출산율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고 있어 소아과에 지원하는 전공의 수가 줄어들고 점점 진료를 못 받는 소아 응급 환자가 늘어난다고 운을 뗀 사연자는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두 보살에게 조언을 구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 수술했지만 경과가 좋지 않으면 소송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며 의료인의 현실을 토로한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소아과를 지원할 수 있는 혜택이나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면서 아이를 둔 부모님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모두가 소아과를 지켜줘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며,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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