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2위 기록! ‘뜨거운 화제성’ 입증!”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유진과 지현우가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이혼 전쟁 본격 시작을 알리는 극강의 ‘눈빛 대치’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한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차수연(유진 분)과 현민철(지현우 분),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이혼 스캔들이 대통령 인수위원회 발대식에서 노출된 가운데, 차수연이 취재진들을 피해 도망치던 중 딸 현지유(박서경 분)와 공사장 펜스를 들이박은 ‘모녀 동반 교통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10월 1일(오늘) 방송될 ‘퍼스트레이디’ 3회에서는 유진과 지현우가 마주 선 채 대치하는 모습으로,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피 튀기는 혈전’을 예고한다. 극 중 차수연이 현민철의 집무실로 찾아간 장면. 심각했던 교통사고 당시를 보여주듯 이마에 반창고를 붙인 채 나타난 차수연은 위태로움을 감춘 눈빛으로 불안감을 드리운다. 하지만 현민철은 차수연의 부상을 걱정하던 것도 잠시 무거운 표정을 바꾸지 않은 채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교통사고 후폭풍에도 한 치의 양보 없는 차수연과 현민철의 태도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면서, 사상 초유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이혼 전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유진과 지현우는 숨 막히는 ‘극강 대치’ 장면에서 탄탄히 쌓아왔던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을 폭발시켜 현장을 집중시켰다. 유진은 절박한 호소부터 날 서린 서늘함으로 변하는 차수연의 강단을 또렷하게 구현해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반면 지현우는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중압감을 드러내는 혼란스러운 현민철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유진과 지현우가 감정선의 변주부터 숨소리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연기합을 선보이면서 현장에서는 감탄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제작진은 “유진과 지현우가 살벌하게 맞붙는 치열한 신경전의 모먼트가 3회의 서막을 여는 의미심장한 오프닝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유진과 지현우의 이혼 전쟁이 정치적인 갈등으로 극대화되는 파란과 반전의 극한 전개를 3회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라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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