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담노트'가 또 한 번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공포감을 선사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간담이 서늘해지는 죽은 자의 마지막 시그널과 평범한 일상을 위협하는 숨 막히는 공포감이 담긴 사연이 소개된다.
전통문화예술인들은 이날 가장 가까운 상대의 약점을 파고든 원귀와 관련한 이야기, 가까이하지도 가까이 가지도 말아야 할 어둠의 그림자 '재수 없는 아이' 사연, 세상을 먼저 떠난 딸의 행복을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빗속의 외딴집', 금기를 어긴 자들의 비극적 이야기 들을 소개한다.
특히 '영혼결혼식'과 관련해 전통문화예술인들의 비화가 전해지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영혼결혼식'은 전통혼례방식으로 이뤄지며, 신랑과 신부 인형을 눕혀놓고 첫날밤 의식을 치르기도 한다고.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인형이 서로 등을 돌리는 일도 있다고 증언한다.
이날 사연 중에는 폐가에서 공포촬영을 했던 제작진의 이야기도 언급되는데, 이상민은 “동종업계 사연이라 더욱 소름이 끼친다”라고 말하고, 조충현 역시 “잘 알고 해야 하는 것”이라며 경고하기도 한다.
KBS Joy 채널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고,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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