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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정경미 포에버를 외치지 않는 이유!'

2009-11-02 08:21:30

'왕비호' 윤형빈이 최근 '국민 요정 정경미 포에버' 멘트를 외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윤형빈은 11월1일 방송된 SBS '퀴즈! 육감대결'에 출연해 공식 연인인 정경미와 사이가 흔들릴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출연자들과 토크를 나누던 중 한 출연진으로부터 "그간 '개그콘서트'에서 늘 외치던 '국민 요정 정경미 포에버'를 왜 요즘은 하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MC 이경규가 먼저 "내가 외치지 못하게 했다"라고 말했고 윤형빈은 "맞다"고 수긍하며 정경미와의 교제를 이경규가 방해하고 있다는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이경규는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윤형빈은 KBS2 '해피선데이'의 코너인 '남자의 자격'에 이경규와 동반 출연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 '퀴즈! 육감대결')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smin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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