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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바르셀로나 4-2 격파…시즌 첫 패 안겼다

서정민 기자
2026-10-21 06: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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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바르셀로나 4-2 격파…시즌 첫 패 안겼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과 사비 에스파르트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2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PSG가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강력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양 팀은 전반부터 부상 악재를 겪었다. PSG의 우스만 뎀벨레가 다리 뒤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바르셀로나 역시 다니 올모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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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바르셀로나 4-2 격파…시즌 첫 패 안겼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 38분 깨졌다. 바르셀로나의 패스를 가로챈 PSG가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데지레 두에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0-1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사비 에스파르트가 페르민 로페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한 뒤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를 뚫고 동점골을 기록했다. 에스파르트의 챔피언스리그 첫 득점이었다.

PSG는 후반 70분 이후 세트피스로 다시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상대 수비수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79분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제친 뒤 오른발 바깥쪽을 활용한 감각적인 슈팅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PSG의 응수는 빨랐다. 비티냐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가슴으로 공을 받아낸 뒤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파비안 루이스가 반대편 골문 앞에서 마무리하며 PSG의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골키퍼 조안 가르시아의 잇따른 선방에도 PSG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특히 두 차례 동점을 만들고도 곧바로 실점하면서 수비 집중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PSG는 전방 압박과 중원 장악력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바르셀로나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공격력을 유지하며 4-2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PSG는 홈에서 유럽 정상급 팀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챙겼고, 한지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시즌 개막 이후 이어온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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