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완·설인아의 ‘나의 유죄인간’이 첫 회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12부작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의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원작 웹툰, ott 재방송 정보를 함께 살펴본다.
살인사건을 쫓던 형사가 용의자의 수행비서로 들어간다.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이 수사극과 위장 잠입 로맨스를 결합한 이야기로 막을 올렸다. 임시완과 설인아가 서로를 의심하고 탐색하는 관계로 만나면서, 사건의 진실과 감정의 변화가 동시에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첫 회의 시청률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7%였다. 수도권에서는 평균 5.6%, 최고 6.5%를 기록했으며, 케이블·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집계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선두를 차지했다.

등장인물·인물관계도, 용의자와 잠입 형사의 만남
임시완이 연기하는 윤이준은 태강그룹 상무이자 유력한 차기 후계자다. 비서가 숨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그의 일상은 흔들린다. 설인아가 맡은 강재희는 육군특수전사령부 부사관 출신으로, 현재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경장이다.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윤이준의 수행비서로 접근한다.
첫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고용주와 비서라는 관계로 엮이는 과정이 펼쳐졌다. 수사용 카메라가 달린 안경을 쓰고 저택에 들어간 강재희 앞에서 윤이준이 안경을 벗기는 장면은 잠입이 발각될 수 있다는 긴장감을 남겼다.

주변 등장인물도 사건과 로맨스를 연결한다. 김정현이 맡은 김시현은 태강그룹 법무팀 변호사이자 윤이준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16년간 우정을 이어온 사이다. 연우는 윤태식 회장의 비서 이혜정으로 출연한다. 이혜정은 상사의 그림자처럼 움직여야 한다는 직업관을 지닌 인물이다.
인물관계도의 중심은 윤이준과 강재희의 이중적인 관계다. 겉으로는 상무와 수행비서지만, 실제로는 의심받는 사람과 진실을 확인하려는 수사관이다. 여기에 오랜 친구이자 법률 조력자인 김시현, 회장 곁을 지키는 이혜정이 더해져 태강그룹 안팎의 이야기를 확장한다.

원작 웹소설·웹툰, 완결 이후 특별 외전 공개
원작은 이아현·류도하 작가가 공동 집필한 ‘여자인 걸 왜 모르지?’다. 웹소설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재됐고, 원펀치래빗이 글과 그림을 맡은 웹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공개됐다. 두 작품 모두 완결된 상태다.
이번 영상화는 웹소설에서 웹툰으로 이어진 이야기가 방송 콘텐츠로 확장된 사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첫 방송에 맞춰 카카오페이지에서 원작 웹소설 특별 외전 12화도 선보였다. 기존 독자는 후속 이야기를, 방송으로 처음 접한 시청자는 인물들의 출발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몇부작·방송시간·ott 재방송 정보
‘나의 유죄인간’이 몇부작인지에 대한 공개 정보는 총 12부작이다.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진행된다. 20일에는 2회가 같은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다.
ott 시청 플랫폼은 티빙이다. 본방송을 놓쳤다면 티빙에서 재방송·다시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 TV 채널의 재방송 시간은 날짜별 편성표를, 회차별 온라인 제공 여부는 해당 ott의 작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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