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정예인, 하영 대신 ‘중증외상센터’ 합류

서정민 기자
2026-10-20 06:38:11
기사 이미지
'중증외상센터' 정예인. 사진=써브라임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정예인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새로운 천장미로 합류한다.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으로 하차한 하영의 빈자리를 채우며 주지훈, 추영우 등 기존 출연진과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지난 19일 ‘중증외상센터’ 시즌2와 시즌3의 동시 제작을 확정하고 출연진을 공개했다.

주지훈, 추영우, 윤경호, 정재광이 전작에 이어 출연하며 정예인이 새롭게 합류한다.

정예인은 시즌1에서 하영이 연기했던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는다.

천장미는 5년 차 시니어 간호사로, 긴박한 응급 현장에서 의료진과 호흡을 맞추는 핵심 인물이다.

정예인은 여러 차례 오디션을 거쳐 배역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한 정예인은 2017년 tvN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뮤지컬 ‘카르밀라’, 연극 ‘꽃, 별이 지나’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배우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천장미를 연기한 하영은 지난 8월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포함된 기록을 확인했다며 입장을 정정하고 사과했다.

하영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가족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만으로 증조부의 삶을 알고 있었다고 밝히며 사죄했다.

이후 ‘중증외상센터’ 후속 시즌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고, 넷플릭스는 이를 존중해 배우 교체를 결정했다.

정예인이 합류하는 ‘중증외상센터’ 시즌2는 한층 커진 재난과 위기 속에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증외상팀의 활약을 그린다.

주지훈은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으로 돌아오며, 추영우는 그의 후계자로 성장하는 양재원을 연기한다.

윤경호는 한국대병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한유림 역을, 정재광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 역을 이어간다.

연출은 시즌1을 이끈 이도윤 감독이 다시 맡는다. 시즌2 대본은 이 감독이 직접 집필하며, 시즌3에는 신예 토마시 작가가 공동 집필자로 참여한다.

지난해 1월 공개된 ‘중증외상센터’ 시즌1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고 전 세계 63개국 톱10에 진입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주지훈은 이 작품으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중증외상센터’ 시즌2와 시즌3는 이달 동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