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장훈이 ‘빈칸채우기’에서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히트곡에 얽힌 사연부터 이문세와의 특별한 일화까지 공개하며 관객들과 추억을 나눴다.
첫 무대는 ‘난 남자다’로 꾸몄다. 김장훈은 특유의 거친 음색과 힘 있는 가창력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나와 같다면’, ‘Honey’(허니),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을 잇달아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Honey’의 두 가지 버전이 탄생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장훈은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시기에 곡을 녹음했지만 매니저와 작곡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문세는 우려를 나타냈고,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 버전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빈칸채우기’에서는 전문 세션 밴드의 연주와 새롭게 편곡한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도 펼쳐졌다. 김장훈은 라이브 연주에 맞춰 자신만의 창법으로 대표곡들을 다시 들려줬다.
진행자 박학기와 함께한 ‘행복을 주는 사람’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통기타를 연주하며 듀엣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키워드 토크’에서는 젊은 시절의 추억을 꺼냈다. 1980년대 나이트클럽에서 밴드 연주를 꿈꿨던 때를 회상했으며, 평소 즐겨 보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받은 감정을 음악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방송 말미 김장훈은 방송에서 이처럼 깊은 이야기를 나눈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볼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장훈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 MBN ‘빈칸채우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빈칸채우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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