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PSG)이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상대로 6골을 몰아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페란 토레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우스만 뎀벨레는 2골 2도움으로 폭발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페란 토레스, 우스만 뎀벨레,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드로 페르난데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가 중원에 자리했다. 아슈라프 하키미, 일리야 자바르니, 윌리안 파초, 누누 멘데스가 수비진을 꾸렸고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문을 지켰다.
PSG의 골 폭풍은 전반부터 시작됐다.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뎀벨레가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마무리해 슬로반의 골망을 흔들었다.
뎀벨레는 곧바로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PSG의 강한 전방 압박에 슬로반의 후방 빌드업이 흔들렸고,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자 뎀벨레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 31분에는 토레스가 챔피언스리그 PSG 데뷔골을 신고했다.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레스가 문전에서 방향을 바꿔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PSG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후반 시작 직후 아클리우슈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공을 연결했고 토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토레스는 이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PSG 유니폼을 입고 처음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는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슬로반은 술레이만 카마라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PSG는 경기 막판 파비안 루이스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빠르게 코너킥을 전개한 뒤 페르난데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가 걷어낸 공을 루이스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6-1을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PSG는 새 시즌 첫 경기부터 6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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