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전노민의 충격적인 시한부 선언으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30년 전 불륜의 진실과 얽힌 인물들의 갈등이 본격화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전노민의 시한부 고백과 삼자대면 엔딩으로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기와 세리의 불륜,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지니의 존재가 밝혀졌다. 배신감에 휩싸인 영주는 세리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고, 갓 태어난 지니에게 "부모의 불륜이 어떤 것인지 평생 느끼게 해주겠다"고 저주하며 비극의 시작을 알렸다.
성인이 된 지니의 시련도 이어졌다. 어렵게 공모전에 도전한 그는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도도희(박솔라)와 재회했고, 도희는 거짓 증언으로 지니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아 공모전 탈락 위기에 빠뜨렸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이 펼쳐지며 두 사람의 악연은 더욱 깊어졌다.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민기의 가족 갈등도 극에 달했다. 아버지 제사를 위해 본가를 찾은 민기는 둘째 아들 차승우(전승빈)의 분노와 영주의 냉대를 마주했고, 딸 지니에게서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처럼 살아왔다는 절규를 듣고 깊은 충격에 빠졌다.
엔딩에서는 민기가 세리와 영주를 한 호텔로 불러 "나 곧 죽는다. 췌장암"이라고 고백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 "네 수명 10년 내놔. 너희 둘이 날 살려내라"며 억눌러온 원망을 폭발시키자 두 사람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4회는 9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가족관계증명서’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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