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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전노민 시한부 고백

서정민 기자
2026-07-09 07: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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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전노민의 충격적인 시한부 선언으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30년 전 불륜의 진실과 얽힌 인물들의 갈등이 본격화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전노민의 시한부 고백과 삼자대면 엔딩으로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8일 방송된 ‘가족관계증명서’ 3회에서는 나지니(박세영)가 평생 짊어져 온 죄책감의 시작과 차민기(전노민), 나세리(한고은), 노영주(임지은)를 둘러싼 30년 전 비밀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기와 세리의 불륜,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지니의 존재가 밝혀졌다. 배신감에 휩싸인 영주는 세리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고, 갓 태어난 지니에게 "부모의 불륜이 어떤 것인지 평생 느끼게 해주겠다"고 저주하며 비극의 시작을 알렸다.

성인이 된 지니의 시련도 이어졌다. 어렵게 공모전에 도전한 그는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도도희(박솔라)와 재회했고, 도희는 거짓 증언으로 지니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아 공모전 탈락 위기에 빠뜨렸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이 펼쳐지며 두 사람의 악연은 더욱 깊어졌다.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민기의 가족 갈등도 극에 달했다. 아버지 제사를 위해 본가를 찾은 민기는 둘째 아들 차승우(전승빈)의 분노와 영주의 냉대를 마주했고, 딸 지니에게서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처럼 살아왔다는 절규를 듣고 깊은 충격에 빠졌다.

엔딩에서는 민기가 세리와 영주를 한 호텔로 불러 "나 곧 죽는다. 췌장암"이라고 고백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 "네 수명 10년 내놔. 너희 둘이 날 살려내라"며 억눌러온 원망을 폭발시키자 두 사람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가족의 비밀과 상처를 중심으로 인물들의 관계 변화를 그리는 MBC 일일드라마다. 전노민의 시한부 선언이 향후 전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4회는 9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가족관계증명서’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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