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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 없다’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이현승 기자
2025-09-26 13:22:40
‘어쩔수가 없다’ 가장 보고싶은 영화 1위 (제공: CJ ENM)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9월 4주 차에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영화 ‘어쩔수가 없다’가 9월 4주차 ‘다음 주 가장 보고싶은 영화’에서 20.3%를 기록하며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25년간 근무하던 회사에서 하루 아침에 해고된 가장 ‘유만수’(이병헌 분)가 가족을 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구직 전선에 뛰어들고, 때로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생계를 이어가려 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낸 사회 풍자 드라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재 박스오피스와 실시간 예매율, 좌석 점유율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10월 3일에 개봉 예정인 영화 ‘보스’는 9월 4주차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13.0%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조직의 미래를 좌우할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조직원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양보’하려는 기막힌 경쟁과 갈등을 벌이는 코믹 액션 드라마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4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얼굴’은 9월 4주차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9.7%로 3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좌석 점유율 3위,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영화는 도장 장인 아버지 ‘영규’(권해효 분)와 그의 아들 ‘동환’(박정민 분)이 40년 전 실종된 아내이자 어머니 ‘영희’(신현빈 분)의 사체 발견을 계기로, PD ‘수진’(한지현 분)과 함께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F1 더 무비’는 개봉한 지 한달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9월 4주차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9.5%로 4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는 한때 전설적인 드라이버였던 ‘소니 헤이즈’(브래드 피트 분)가 신생팀 APXGP에 합류하여, 루키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 분)와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팀의 부활을 이끌며 개인적 트라우마와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스포츠 드라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5위, 좌석 점유율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8.5%),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7.9%), ‘리 밀러: 카메라를 든 여자’(7.6%),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6.7%), ‘더 로즈: 완벽한 이혼’(6.6%) 순으로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확인되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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