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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잠실 3대장 아파트

박지혜 기자
2025-09-26 07: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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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잠실 3대장 아파트 (사진: MBC)

25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한강 타고 출근길 임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한강 타고 출근길 임장 특집으로 진행됐다. 덕팀장 김숙은 가수 빽가와 인도출신 럭키, 핀란드출신 레오와 함께 꽉 막힌 서울의 출·퇴근길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줄 한강버스 임장을 떠났다.

세 사람의 첫 번째 임장지는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 한강 1열 아파트’였다. 잠실 3대장 아파트 ‘엘.리.트’중 ‘리’에 해당하는 아파트로 잠실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곳이었다. 잠실 선착장세권 아파트로 선착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초·중·고등학교를 품고 있었다. 세련된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었으며, 발코니 확장으로 더욱 넓어진 거실은 채광이 가득했다. 또, 초대형 아일랜드가 있는 주방에서는 한강 뷰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임장지는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금호동 궁전 아파트’였다. 옥수 선착장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로 이탈리아 집주인의 세컨드 하우스였다. 방 4개 화장실 2개의 구조로 중세 유럽의 궁전에 온 듯 한 인테리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금호동 높은 지형에 지어진 아파트답게 높은 조망권을 자랑해 한강 뷰와 ‘L’ 타워 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세 번째 임장지는 용산구 이태원동의 ‘인도 대사관저’였다. 인도출신 방송인 럭키의 전화 찬스로 이루어진 임장지로 인도 대사 가족이 살고 있는 인도 대사관저를 방송 최초로 임장했다. 이곳은 1980년대 중반 인도 정부가 학교 건물을 매입한 곳으로 생활공간 외에도 연회장과 라운지 등 외교 공간이 있었다. 코끼리 장식과 부처상이 반겨주는 내부에 들어서면 힌두교 신을 모시는 제단과  다양한 인도 소품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네 사람은 대사 부인과 티타임을 즐기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마포구 망원동의 ‘망원 한강 전망대 아파트’가 소개됐다. 망원한강공원세권 아파트로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를 띄고 있었다. 집 안 모든 곳에서 한강 영구 조망이 가능했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한강의 모든 색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마포구 성산동의 ‘마포 협소 주택’을 임장했다. 마포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망원한강공원에서는 도보 15분이 소요됐다. 건축가 남편이 설계·시공하고, 미대 출신 아내가 꾸민 집으로 머스터드 컬러로 포인트를 줘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1층 프라이빗 테라스는 기본,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넓어지고 감각적인 거실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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