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개그우먼 팽현숙이 저속노화를 도와주는 집으로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2025년 라이프 트렌드로 떠오른 ‘저속노화’를 주제로 건강한 임장을 떠난다. 노화를 늦춰주는 매물을 찾아 떠나는 이번 임장은 65년생 팽현숙, 75년생 김숙, 85년생 양세형이 ‘5라인 임장단’을 형성하며 경기도 양평으로 떠난다.
세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22년 준공한 신축급 전원주택으로 붉은 벽돌의 외관과 높은 담 대신 분재 나무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고 한다. 넓은 잔디밭과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발견한 양세형은 “완전 내 스타일이다”를 외치며 집 안 구석구석을 유심히 살펴본다고 해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실내 역시 통유리창으로 내 집 앞마당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높은 층고는 개방까지 더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모델하우스를 방불케하는 미니멀 인테리어는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스튜디오에서 팽현숙은 당시 촬영을 마치고 집에 가서 물건의 30%를 갖다버렸다며 버리는 게 미덕이라고 고백한다. 이어 그는 물건을 자꾸 갖다버리니까 최양락이 ‘하나엄마! 나만 버리지 마~’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한다.
1층과 2층 방에서 침대를 각각 발견한 팽현숙은 “이 집도 각방을 쓰는 것 같다. 우리 집도 매일 키스는 해도 각방을 쓰고 있다. 신혼 때부터 각방을 써서 36년째 따로 자고 있다”며 그 이유를 조심스레 밝혀 눈길을 끈다.
김숙이 부부 사이에 각방을 추천하는지 묻자 팽현숙은 결혼을 안 하는 것이 저속노화의 비결이고, 그렇기에 김숙은 아마 100살까지 살 것이라며 부러워한다. 그러다가도 팽현숙은 38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최양락 씨와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결혼을 택하며 남편 최양락이 단점을 커버할만한 장점도 많이 있다고 말해 잉꼬부부 면모를 자랑한다.
저속노화를 도와주는 건강한 임장은 오늘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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