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석, 뇌혈관 수술 “꼭 살아 돌아올게”

김한석-박선영 부부가 출연, 또 한 번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2월4일 금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김한석은 과거 '뇌혈관 수술'을 받았던 일을 털어놓았다. 머리가 아파 병원을 찾은 김한석에게 의사가 내린 처방은 바로 선천적인 뇌혈관 기형. 이에 복잡한 뇌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김한석은 아내에게 "다시 못 돌아 올 수도 있다. 마비가 오거나 후유증 때문에 온전한 모습을 못 보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결혼 전이었던 상황, 현재의 아내 박선영은 김한석에게 키스를 해 주었고 그것에 힘을 얻어 꼭 살아서 돌아오겠다고 의지를 굳혔다고 전해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다시 몸이 예전처럼 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김한석. 그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 아내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픈 것을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통해 더욱 자세히 들을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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