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형진이 코미디 연극 ‘핑크트럭’으로 약 14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온다.
‘핑크트럭’은 장항준 감독의 원작을 바탕으로, 실패와 좌절을 겪은 어른들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재치 있는 대사와 인물 간의 갈등에서 비롯되는 유머가 특징이다.
지난 5월 초연에서는 배우 박상면이 허상만 역을 맡았다. 당시 작품은 한 달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약 6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부분은 공형진의 연극 복귀다. 공형진은 2009년 모노드라마 ‘내 남자는 원시인’의 한국 공연에 출연해 혼자서 무대를 이끄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2012년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에 출연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관객들과 무대에서 직접 호흡하게 됐다.
공형진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파이란’, ‘박하사탕’, ‘방자전’과 드라마 ‘추노’, ‘연애시대’, ‘애인있어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코미디와 정극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왔다. 특히 드라마 ‘연애시대’로 2006년 S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초연에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던 ‘핑크트럭’이 공형진의 합류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작품은 11월 28일부터 2027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공연된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