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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노페이’ 광고 루머에 “6개월에 6000만원 받아”

송미희 기자
2026-08-19 15: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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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노페이’ 광고 루머에 “6개월에 6000만원 받아” (유튜브 채널 ‘TG걸스’ 영상캡쳐)


트랜스젠더 1세대 방송인 하리수가 연예계 데뷔 전후 무명 시절을 지나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된 과정과 당시 계약금액을 공개했다.

하리수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TG걸스’에 출연해 자신의 연예계 활동을 돌아봤다. 이날 꽃자와 쎄히가 과거 광고 출연 당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는 소문을 꺼내자, 하리수는 이를 부인하고 구체적인 계약 금액을 공개했다.

그는 “국내 최초로 신인이 메이크업 뷰티 모델을 하며 단기 6개월에 6000만원을 받았다. 당시 신인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파격”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경에 대해서도 전했다. 하리수는 “데뷔 10년 차가 되기 전에 영화 ‘노랑머리2’에 캐스팅됐다. 영화와 화장품 CF 계약이 들어왔다”며 “당시에 나를 보고 회장님이 무조건 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무명 생활도 회상했다. 그는 “1991년부터 트랜스젠더 세계에 나왔고, 연예계 데뷔를 같이 했다”며 영화와 드라마, 광고 모델 등의 제안을 받았지만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계약까지 이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하리수의 등장 이후 트랜스젠더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에도 변화가 생겼으며, 성별 정정이 가능해지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리수는 “나보다 먼저 호적(성별)을 바꿨다는 사람이 있지만 다 불법이었다. 내가 활동하면서 트랜스젠더라는 용어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리수는 대한민국 1세대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2001년 정규 1집 ‘템테이션’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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