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준이 자신에게 거침없이 다가오는 강훈과 차우민 사이에서 조금씩 마음의 변화를 겪기 시작했다.
출장지에 불쑥 나타난 이찬을 보고 놀란 남다름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과거 자신이 D.N.X를 응원하는 문구를 남겼던 버스 정류장으로 함께 향했다.
이찬은 학창 시절 따돌림을 겪었던 남다름이 자신의 말에서 힘을 얻었던 것처럼, 자신 역시 남다름이 건넨 포토북 덕분에 그룹 해체 후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로의 존재가 힘이 되어줬던 팬과 가수의 특별한 인연이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이어 이찬은 남다름에게 “너를 더 알아가고 싶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동안 이찬을 동경하는 최애 가수로만 생각했던 남다름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을 거듭했다. 결국 팬과 가수라는 관계를 넘어 이찬을 한 남자로 만나보기로 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하지만 남다름과 이찬의 데이트는 번번이 씁쓸한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이찬을 따라다니는 파파라치부터 데이트 도중 생긴 미팅까지 이찬이 불가피한 이유로 남다름을 두고 떠나야만 했기 때문. 매번 혼자 남겨졌음에도 남다름은 자신보다 이찬을 먼저 생각하며 “괜찮다”는 말로 많은 감정을 삭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때 날아가던 머플러를 붙잡으려던 두 사람의 입술이 우연히 맞닿는 예상치 못한 접촉 사고(?)까지 벌어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강하기와 남다름은 그대로 얼어붙었고, 이날의 뜻밖의 사건이 두 사람의 감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남다름과 이찬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도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강훈, 김혜준, 차우민의 삼각 로맨스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하는 가운데, 다음 이야기는 오는 24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7회에서 이어진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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