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와 베테랑 최형우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2회에도 4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후라도가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KIA 타선을 막아냈다. 플레이오프 2차전과 5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시리즈 2승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5차전 MVP는 4타수 3안타로 활약한 김지찬이 차지했다.

삼성은 이제 정규시즌 우승팀 kt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이강철 kt 감독은 “삼성은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정규시즌에서 했던 것처럼 우리의 야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려 팬들에게 통합 우승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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