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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승수♥박혜연 데이트

서정민 기자
2026-11-02 06: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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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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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배우 김승수가 16세 연하 아나운서 박혜연과 첫 데이트에서 결혼과 자녀 계획까지 나누며 한층 가까워졌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합숙 맞선에서 최종 커플이 된 김승수와 박혜연의 첫 애프터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김승수는 박혜연을 위해 용마산 등산과 맨발 황톳길 걷기를 준비했다. 첫 데이트부터 예상 밖의 코스에 스튜디오에서는 우려가 쏟아졌지만, 두 사람은 산을 오르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김승수는 박혜연이 힘들어하자 등을 밀어주고 정상에서는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명분이 확실한 스킨십"이라며 웃었다.

김승수는 앞선 맞선에서 어머니가 박혜연에게 남편의 의견을 얼마나 따라줄 수 있는지 물었던 일도 사과했다. 그는 "그 얘기를 하는 순간 완전히 망했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나 박혜연은 "오히려 질문해 주셔서 좋았다. 제가 대답할 기회가 생기니까"라며 남편을 존중하되 의견이 다를 때는 둘이 따로 대화하겠다는 결혼관을 밝혔다.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는 두 사람 모두 영화 '노팅힐'을 인생 영화로 꼽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김승수는 "아기는 좋아해요?", "결혼하면 아기를 꼭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세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박혜연은 "아기 엄청 좋아한다"며 "예전에는 3~4명 낳고 싶었다"고 답했다.

박혜연 역시 김승수에게 자녀 계획을 물었고, 김승수는 "결혼하면 많이 낳고 싶긴 하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아이를 키우며 진정한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도 공감했다.

데이트 말미 김승수는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뒤 커다란 장미 꽃다발을 들고 나타났다. 그는 "오늘 시간이 엉망진창이었더라도 한 번 더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나, 그걸 소원으로 쓰려고 했다"며 두 번째 만남을 신청했다.

박혜연은 "또 등산 가는 건 아니죠?"라고 농담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결혼식 계절까지 언급했고, 김승수의 어머니는 올해 안에 아들이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971년생 김승수와 1987년생 박혜연은 16세 차이다. 박혜연은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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