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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2’ 흥국생명에 반격

서정민 기자
2026-11-02 07: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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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2’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상대로 벼랑 끝 반격에 나섰다. 2세트를 연달아 내준 뒤 3세트에서 10대 0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2’ 4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시즌2 첫 직관 경기가 공개됐다.

이번 경기는 시즌1에서 원더독스의 주장이었던 표승주와 주전 세터 이나연이 흥국생명 소속으로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표승주는 "친정팀은 이미 지난 일이고 무조건 이기려고 할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김연경 감독 역시 "흥국생명에 선수로 오래 있어서 장점과 단점을 잘 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경기를 앞두고 원더독스에는 새 세터 츠바키가 합류했다. 트라이아웃에서 만장일치로 합격했던 츠바키는 비자 발급 일정으로 합류가 늦어졌지만 이번 경기부터 팀과 함께했다.

김연경 감독은 표승주와 이나연을 핵심 공략 대상으로 지목했다. 특히 이나연을 겨냥한 서브 목적타를 강조하며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전략을 준비했다.

또한 피로골절 부상을 안고 있는 인쿠시를 위해 1대1 집중 훈련을 진행하며 경기 준비에 힘을 쏟았다.

경기 초반 원더독스는 인쿠시의 선제 득점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의 이나연과 표승주가 활약하면서 점차 밀리기 시작했다.

1세트 막판 김보빈의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6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21대 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황연주와 김다솔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특히 흥국생명에서 방출된 김다솔과 원더독스 출신 이나연의 세터 맞대결이 펼쳐졌다.

하지만 원더독스는 상대에게 공격 흐름을 읽히며 고전했고, 결국 16대 25로 2세트까지 내줬다.

김연경 감독은 선수들에게 "오늘 이거 끝나고 나서 훈련 또 할 거야"라며 강하게 자극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인쿠시의 선취 득점과 이예담의 블로킹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원더독스는 10대 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고, 경기 결과는 다음 방송으로 넘어갔다.

이날 ‘신인감독 김연경2’는 닐슨코리아 기준 2054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일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은 4.7%, 수도권은 4.6%였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7%까지 올랐다.

한편 흥국생명과의 경기 후반부가 공개되는 ‘신인감독 김연경2’ 5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신인감독 김연경2’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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