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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정용화, 키스 후 기절

서정민 기자
2026-10-26 08: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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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용화가 키스만 하면 호흡곤란에 빠지는 비밀을 드러냈다. 홍승희의 인공호흡을 받던 중 정신을 잃으며 충격적인 결말을 맞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라이프타임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2회에서는 엄태봉(정용화)과 오해라(홍승희)의 예측하기 어려운 관계가 그려졌다.

의식을 되찾은 오해라는 엄태봉의 액션 촬영장에 난입해 상대 배우들을 제압했다. 자신이 드라마 ‘황태자의 보디가드’의 여주인공 차홍두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해라에게 엄태봉은 자신이 지켜야 할 재벌 후계자 한정우였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는 배우 엄태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오해라는 3년이 흘러버린 시간과 달라진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엄태봉 역시 혼란스러웠다. 오해라가 자신의 드라마 속 이야기를 실제 경험처럼 말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엄태봉은 오해라에게 맡겼던 반지를 되찾아야 했다. 촬영장에서 다친 배우와의 갈등까지 겹치면서 두 사람은 계속 얽혔다.

이 과정에서 오해라는 달려오는 오토바이로부터 엄태봉을 보호했다. 자신이 비밀 보디가드라는 믿음에 따라 행동한 것이다.

방송 말미에는 엄태봉의 비밀이 밝혀졌다. 반지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 쓰러진 엄태봉에게 오해라가 인공호흡을 시도한 순간이었다.

입술이 닿자 엄태봉은 어린 시절 한 여자아이와 입을 맞췄던 기억을 떠올렸다. 심장이 빠르게 뛰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 그는 결국 의식을 잃었다.

엄태봉이 그동안 키스신을 피했던 이유도 드러났다. 과거의 기억과 연결된 트라우마로 인해 다른 사람과 입술이 닿으면 호흡곤란을 겪었던 것이다.

한편 이날 BK자동차 신임 본부장 한정우(이이경)가 등장했다. 그는 오해라를 우연히 도운 데 이어 이웃으로 인연을 맺었다. 광고 모델로 발탁한 엄태봉과도 신경전을 벌이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정용화, 홍승희, 이이경이 출연하는 라이프타임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티빙과 LG채널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A+E Global Media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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