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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다이브’ 박서함, 순정남의 반전

서정민 기자
2026-10-19 07: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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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함이 ‘너에게 다이브’에서 순정남과 냉정한 톱배우를 오가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달라진 인물의 감정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7회에서는 경호학과 학생 정우재(박서함)가 단편 영화 오디션에 합격해 촬영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하나(김지연)는 우재에게 경호원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우재는 “내 꿈은 너, 하나 너를 지키는 일이야. 너 이다음에 멋있는 배우 되면 내가 꼭 지켜줄게”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촬영장에서 조명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우재는 망설임 없이 몸을 던져 하나를 보호했다. 자신을 구하려다 다친 우재를 본 하나는 그가 더는 위험한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일부러 차가운 말을 건넸다.

하나의 진심을 알지 못한 우재는 상처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함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굳건한 마음부터 갑작스러운 이별의 아픔까지 세밀한 표정 변화로 표현했다.

이어진 ‘너에게 다이브’ 8회에서는 타임슬립한 하나 앞에 톱배우가 된 우재가 나타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과거 다정했던 모습과 달리 우재는 자신에게 반갑게 다가오는 하나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때 연인이었지만 헤어진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가 드러난 가운데, 박서함은 차가운 눈빛과 절제된 말투로 시간이 흐른 뒤 변해버린 우재의 모습을 그려냈다.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미스터리도 등장했다. 우재와 하나가 각각 받은 시나리오 '사라진 시간'에 대학 시절 두 사람이 다퉜던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었던 것. 해당 작품의 감독이 대학 선배 양준모(강형석)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하나가 우재 밀어내려고 일부러 상처 주는 말 했을 때 우재 얼굴 떨려서 진짜 눈물 났다”, “과거와 현재 오가는 박서함 연기 진짜 자연스럽다”, “20대, 30대 각기 다른 매력 가진 우재 보는 재미가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서함은 ‘너에게 다이브’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청년의 순수함과 이별 후 마음의 문을 닫은 톱배우의 냉정함을 대비시키며 캐릭터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액션 장면과 감정 연기를 함께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채널A ‘너에게 다이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며 디즈니+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채널A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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