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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 이현욱, 문무왕 변신

서정민 기자
2026-10-19 08: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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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욱이 ‘문무’를 통해 생애 첫 대하드라마에 도전한다. 신라 제30대 왕 문무왕 김법민으로 변신해 삼국통일을 향한 치열한 여정과 군주의 고뇌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의 격변 속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현욱은 극 중 뛰어난 지략과 전투력을 갖춘 김법민 역을 맡았다. 김법민은 자존심 강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아버지 김춘추(김강우 분)가 다른 나라에 고개를 숙이는 외교 정책을 펼치자 강하게 반발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혼란스러운 시대를 지나며 수많은 시련을 겪고 점차 변화한다. 이후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고 유연한 판단력을 갖춘 군주로 성장해 삼국통일이라는 대업에 나선다.

이현욱은 ‘문무’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사극을 하면서 시대극이 주는 매력을 충분히 느꼈다”며 “대하드라마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장르이기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선후배님들과 제작진들이 함께하신다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김법민의 내면과 성장에 집중했다. 이현욱은 “김법민은 냉철하지만 속으로는 많은 소용돌이를 품고 사는 인물”이라며 “그의 고뇌를 섬세하게 담아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물의 어린 시절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 가볍게도, 무겁게도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인물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현욱은 ‘문무’를 한마디로 “뜨거운 전쟁”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권력과 탐욕, 인간관계와 각 나라의 관계가 얽히며 벌어지는 신경전이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로 인해 모든 사건과 싸움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 불씨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삼국을 둘러싼 갈등과 권력 다툼을 주요 관전 요소로 꼽았다.

촬영 현장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이현욱은 “추울 때나 더울 때나 촬영하느라 고되기도 했지만 모든 배우분이 유쾌하고 열정적이어서 웃으며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많은 선후배님과 같은 작품 속에 존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좋은 작품으로 다가가기 위해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노력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현욱과 김강우가 출연하는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오는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문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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