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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시청률 6.2% 종영

서정민 기자
2026-10-19 08: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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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 6.2%로 종영한 가운데 OTT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 공개 주차의 평균 시청자 수가 첫 주보다 50% 이상 늘어나며 종영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19일 티빙에 따르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전 회차 공개 이후에도 티빙 주간·주말 구독 기여 순위 1위를 기록했다. tvN에서 방송된 최종회 역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2%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티빙 내부 집계에서도 시청 규모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별 회차 평균 시청 UV(순방문자 수)는 5주 연속 상승했으며, 마지막 5주 차 평균은 첫 주와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각 회차가 공개된 뒤 동일한 기간의 시청 UV를 비교한 결과다. 특히 9회와 최종회인 10회가 개별 회차 시청 UV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해 후반부로 갈수록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복권 1등 당첨자가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 출근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경제적 여유를 얻은 뒤에도 직장에서 마주하는 갈등과 책임, 인간관계 등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직급이 올라가도 사라지지 않는 고민과 조직 안에서의 성장 과정을 다뤄 시청자들 사이에서 ‘팀장판 미생’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단순히 로또 당첨이라는 판타지에 머무르지 않고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이야기의 중심에 놓은 점도 특징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선택과 관계를 다루며 세대와 직급을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내에서의 흥행은 해외 플랫폼 성과로도 이어졌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일본 디즈니+ 드라마 부문 1위와 종합 2위에 올랐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는 미주·유럽·오세아니아·중동 지역 종합 5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서비스되는 IVI에서는 10점 만점에 평점 8.5점을 받았으며, 몽골 Inche TV에서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아우르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획과 과감한 장르적 시도를 통해 콘텐츠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재미와 공감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현재 티빙에서 전 회차를 시청할 수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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