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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윤화, 러닝보다 먹방

서정민 기자
2026-10-19 07: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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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



코미디언 홍윤화가 슬로우 러닝에 도전했다가 예상치 못한 먹방으로 웃음을 안겼다. 운동 중에도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특유의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윤화가 가수 린, 조째즈와 함께 한강에서 슬로우 러닝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홍윤화는 자신을 슬로우 러닝 경험자로 소개하며 “슬로우 러닝으로 5km 마라톤도 나갔다. 어제도 7.8km를 뛰었다”고 자랑했다. 다만 7.8km를 완주하는 데 2시간이 걸렸다고 밝히면서도 린과 조째즈의 칭찬에 “이런 리액션 처음 받아본다”며 기뻐했다.

홍윤화는 두 사람에게 러닝을 가르쳐주겠다며 5km 떨어진 맛집을 목적지로 제안했다. 하지만 막상 달리기가 시작되자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움직여 웃음을 자아냈다.

린이 속도를 높이자고 요청하자 홍윤화는 “전 지금 오버페이스”라며 거절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이 떨어진 그는 “목에서 피 맛이 난다”고 호소했다. 피크닉 공간을 지나면서는 “이런 데 지나가면 간식 하나씩 주시던데?”라며 먹을거리를 찾기도 했다.

러닝 도중 편의점을 발견한 홍윤화는 갑자기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후 닭가슴살과 삶은 계란, 스트링 치즈를 구입해 단백질 보충에 나섰다.

특히 계란을 조금씩 먹는 린에게 “계란을 왜 베어먹냐”고 말한 뒤 한입에 넣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한강 라면까지 즐긴 홍윤화는 “라면이 450kcal인데, 셋이 나눠 먹으면 150kcal”라는 계산법으로 웃음을 더했다.

운동을 마친 세 사람은 한식 뷔페로 향했다. 홍윤화는 “자그마한 나와의 약속”이라며 한 접시만 먹자고 제안했지만, 음식을 최대한 많이 담는 방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반찬을 접시 가장자리로 밀어 공간을 확보하고 쌈 채소를 이용해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구분하는 등 자신만의 뷔페 이용 노하우를 공개했다.

린이 살찌는 체질을 확인하는 테스트를 제안하자 홍윤화는 “안 해봐도 알 것 같다. 전 어릴 때부터 좀 컸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홍윤화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러닝에 대한 자신감과 먹방을 향한 열정을 동시에 보여주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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