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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맨유 2-0 완파…요로 퇴장

서정민 기자
2026-10-14 06: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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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맨유를 2-0으로 제압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경기 시작 53초 만에 실점한 데 이어 수비수 레니 요로까지 퇴장당하며 무너졌다.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맨유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리그 1승 1패를 기록했다. 맨유 역시 1승 1패가 됐으며,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갔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시작 53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알렉스 바에나의 패스를 받은 파블로 바리오스가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요로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른 실점에 흔들린 맨유는 전반 중반부터 반격에 나섰다. 브라이언 음뵈모가 왼쪽 측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얀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카를로스 발레바의 헤더 역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틀레티코도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알렉스 그리말도의 프리킥이 골대 바깥쪽을 강타했고, 조니 카르도소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상황에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틀레티코는 후반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바리오스의 패스를 받아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혔다.

맨유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오블락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동점골 기회가 무산됐다.

승부는 후반 29분 요로의 퇴장으로 기울었다. 요로는 상대 공격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한 것으로 판단해 레드카드를 꺼냈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아틀레티코는 후반 막판 쐐기골을 터뜨렸다. 아데몰라 룩먼이 맨유 골키퍼 세네 라먼스의 선방 이후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점유율 58%, 슈팅 9개, 유효슈팅 3개를 기록했다. 맨유는 슈팅 8개와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맨유는 수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데다 수비 불안까지 드러내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경기 초반 선제골과 후반 수적 우위를 활용해 승점 3점을 챙겼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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