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포스트시즌 우천 취소, 경기 중단은 노게임 아닌 서스펜디드 적용

2026 KBO 포스트시즌이 14일 와일드카드 1차전으로 시작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이며 우천 중단 시 서스펜디드 규정을 적용한다. 한국시리즈는 정규시즌 우승팀이 1·2·6·7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방식이다.

와일드카드 최대 두 경기…4위는 승리·무승부 한 번이면 진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정규시즌 4위와 5위가 맞붙으며 최대 두 경기를 치른다. 4위는 한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반면 5위는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다음 단계에 진출한다. 모든 경기는 4위 구단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이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하며, 홈 경기 배정은 지난해부터 적용한 ‘2-3-2’ 방식이다. 정규시즌 우승 구단이 1·2·6·7차전을, 플레이오프 승리 구단이 3·4·5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연장전 최대 15회…무승부 경기는 추가 편성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한다. 15회가 끝나도 승패가 갈리지 않으면 무승부이다.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시리즈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예정된 최종전 이후 추가 경기를 편성한다. 경기는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속으로 치른다. 한 시리즈에서 무승부가 두 경기 이상 발생하면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을 진행한다.
비 등으로 경기를 시작하지 못하면 다음 날로 순연한다. 다만 순연이 다른 경기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경우에는 나머지 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노게임과 강우콜드를 적용하지 않고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한다. 서스펜디드는 경기를 일시정지한 뒤 중단 당시 상황부터 이어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하면 중단된 이닝과 관계없이 하루에 한 경기만 치른다. 기존 편성 경기는 다음 날로 밀린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면 해당 날짜에 경기를 진행하고 이후 전체 일정을 하루씩 순연한다. 시리즈 최종 경기일과 겹치는 경우에도 다음 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치른 뒤 후속 일정을 조정한다.
비디오판독·체크스윙 기회 구분
일반 비디오판독은 정규 이닝에서 팀당 두 번 신청할 수 있다. 두 번 모두 판정이 번복되면 추가 기회 한 번을 받는다. 연장전에 들어가면 팀당 한 번의 기회가 더 생긴다.
체크스윙 판독은 정규시즌과 같은 방식이다. 기본 기회는 두 번이며 판정이 번복되면 사용 기회를 유지한다. 연장전에서는 팀당 한 번이 추가된다. 일반 판독과 체크스윙 판독의 기회 부여 방식을 구분해야 한다.
선수는 30명을 등록하고 경기에는 28명이 출장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는 아시아쿼터 한 명을 포함해 최대 네 명을 등록하며, 네 명 모두 출장이 가능하다.
코칭스태프는 감독 한 명과 코치 최대 열 명이 출장한다. 코치를 열 명 등록할 경우 한 명은 QC코치 또는 전력분석코치로 한정한다.
정규시즌 잔여 경기가 포스트시즌과 병행될 가능성도 있다. 우천 연기된 대진이 포스트시즌 또는 해당 시리즈와 관계없는 팀 간 경기라면 가을야구 기간에 치를 수 있다. 와일드카드 참가팀과 관계없는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1차전 사이의 이동일에도 편성할 수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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