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성과급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삼성전자 사내 특별성과급 지급 안내문으로 추정되는 자료가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30대 중반 과장급 직원을 기준으로 메모리 사업부의 성과급은 세전 약 7억5000만원, 공통 조직은 5억3000만원, 르팡 조직은 2억4000만원 수준으로 제시됐다.
공개된 안내문에는 특별성과급 지급 시기가 2027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로 명시됐다. 2027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 이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지급 대상은 2026년 12월 31일 기준 재직자와 일부 휴직자 중 해당 연도 DS부문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직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인력이다.
다만 실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온라인에 알려진 세전 금액과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전자 재직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저 금액에서 세금 49.5%, 4대보험 4.967%를 미리 떼고 45.5% 정도를 주식으로 준다"며 기부금 공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전 7.5억에서 세후 3.75억"이라며 "2027년 3월에 약 1.3억이다. 다들 뭐 10억씩 받는 줄 안다"고 덧붙였다.
게시된 지급 안내문에 따르면 특별성과급은 세금과 보험료, 기부금을 공제한 뒤 삼성전자 자사주로 지급된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억이 아니라 천만원 단위여도 많은 금액", "과장급이 이 정도라니 놀랍다", "새로운 전문직 수준이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주주총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 "실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훨씬 적다"며 지급 조건과 실수령액을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온라인에 공개된 성과급 액수는 특정 직급과 연봉을 가정한 추정치로, 모든 직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금액은 아니다. 게시된 안내문의 진위와 구체적인 지급률 역시 공식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출처=AI 생성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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