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챔피언십시리즈 아직 미정…세 팀 2승 무패로 우위
2026 월드시리즈 일정, 개막일 한국시간 10월 24일

MLB 챔피언십시리즈 진출팀에 관심이 쏠린다. 탬파베이·화이트삭스·밀워키가 2승으로 진출까지 한 승을 남겼다. 다저스와 애틀랜타는 1승 1패이며, 월드시리즈는 한국시간 24일 개막 일정이다.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리그 우승 경쟁을 앞두고 있다. 한국시간 7일 오전 기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구단은 없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2승 무패로 앞섰으며,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한 경기씩 나눠 가졌다. 디비전시리즈는 먼저 3승을 거둔 팀이 다음 단계에 오르는 방식이다. 2승을 확보한 구단은 남은 세 경기 가운데 한 번만 이기면 된다. 반대로 2패를 안은 구단은 세 경기를 모두 잡아야 역전이 가능하다. 현재 시리즈 선두와 실제 진출 확정팀을 구분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탬파베이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2차전도 5-2로 가져갔다. 양키스는 2차전에서 실책 네 개를 기록했고, 탬파베이는 상대 수비의 빈틈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리치 팔라시오스의 2타점 적시타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화이트삭스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3-0, 4-3으로 연달아 제압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까지 포함하면 이번 가을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정규시즌 아메리칸리그 6번 시드로 출발한 화이트삭스가 2005년 이후 첫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앞둔 흐름이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밀워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역전승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9회말 2사 후 잭슨 추리오의 2타점 적시타로 4-3 승리를 완성했다. 밀워키는 한국시간 7일 오전 10시 30분 샌디에이고 원정 3차전에서 진출 확정을 노린다.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승부는 원점이다. 다저스가 1차전을 5-3으로 이겼지만 애틀랜타가 2차전에서 3-2로 반격했다. 한국시간 7일 오전 7시 시작 일정인 3차전은 애틀랜타에서 열리며, 선발 맞대결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크리스 세일이다. 경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확정된 시리즈 성적은 1승 1패이다.
아메리칸리그 3차전은 한국시간 8일 이어진다. 클리블랜드와 화이트삭스는 오전 5시, 탬파베이와 양키스는 오전 9시 경기 일정이다. 디비전시리즈는 상위 시드 구단이 1·2·5차전을 홈에서 치르므로, 3차전부터는 장소가 바뀌어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챔피언십시리즈 대진은 이미 정해진 경로를 따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탬파베이·양키스전 승자와 화이트삭스·클리블랜드전 승자가 만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밀워키·샌디에이고전 승자와 다저스·애틀랜타전 승자가 맞붙는다. 양 리그 모두 7전 4승제로 월드시리즈 진출팀을 결정한다.
개막일은 미국 현지 기준 내셔널리그 10월 11일, 아메리칸리그 12일이다. 한국시간으로는 각각 12일과 13일 경기 일정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시작 시각은 별도 발표 대상이므로 날짜와 시간을 함께 확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월드시리즈는 미국 현지 10월 23일, 한국시간 24일 개막 일정이다. 정규시즌 성적이 더 좋은 진출팀이 1·2·6·7차전 홈 개최권을 갖는다. 5차전 이후는 승부가 끝나지 않았을 때만 열리며, 마지막 7차전까지 이어지면 한국시간 11월 1일 우승팀이 결정되는 일정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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