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박사’ 추영우와 김소현이 서툴러서 더 설레는 청춘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안판석 감독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두 배우의 케미가 첫 방송부터 펼쳐졌다.
5일 첫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에서는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와 의류학과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의 첫 만남과 뜻밖의 사건으로 얽히기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급히 뛰어가다 넘어져 다친 임유진에게 박민재는 손수건을 건네고 부러진 구두 굽의 균형까지 맞춰줬다. 무심한 말투와 달리 다정한 행동을 보이는 박민재에게 임유진은 묘한 감정을 느꼈다.
두 사람은 의류학과 강미란 교수(류경인)의 사은회에서 다시 만났다. 임유진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친구를 지키려 나선 현장을 박민재가 목격하면서 경찰서까지 동행하게 됐다.
임유진은 사건을 문제 삼지 않으려는 교수의 태도에 반발했고 결국 의류학과 대학원 진학 기회까지 포기했다. 이후 박민재는 사은회 현장에 있던 서빙 로봇의 녹음 데이터에서 증거가 될 만한 자료를 찾아보겠다고 연락했다.
별다른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임유진은 자신을 위해 애쓴 박민재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기계공학과 만화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갔다.
박민재의 오랜 짝사랑도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연애하기’를 새로운 버킷리스트로 세우고 오랜 친구 차서현(한도이)에게 고백하려 했지만, 차서현이 호감을 품은 남성과 함께 나타나자 마음을 접었다.
‘연애박사’는 첫 회부터 대학원생들의 현실적인 일상과 사랑에 서툰 두 청춘의 관계를 그렸다. 안판석 감독의 연출과 함께 추영우는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박민재를, 김소현은 진로 앞에서 혼란을 겪는 임유진을 연기하며 로맨스의 출발을 알렸다.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2회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ENA ‘연애박사’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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