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두 얼굴

서정민 기자
2026-10-06 08:17:09
기사 이미지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두 얼굴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거짓의 가면 뒤 숨겨진 진짜 얼굴을 드러낸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캐릭터 모션 포스터가 다섯 인물의 엇갈린 진심과 관계를 예고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6일 이가경(김유정), 사토 히데오·김태웅(박진영), 유소란(김현주), 유필립(이무생), 사토 신이치(진선규)의 두 얼굴을 담은 캐릭터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통역이라는 소재와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거짓’의 가면을 벗은 인물들의 속내가 담겼다. 먼저 통역생 금서희로 위장해 조선총독부에 잠입한 밀정 이가경은 미소 뒤 긴장감 어린 표정을 드러낸다.

“100일짜리 거짓말이었다. 진심이 되기 전까지는”이라는 문구는 개인의 꿈을 위해 어쩌다 밀정이 된 이가경의 변화를 예고한다.

정무총감의 양자인 사토 히데오는 흐트러짐 없는 모습과 달리 혼란과 결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눈빛을 보인다. “거짓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믿고 싶어졌습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의심에서 믿음으로 변해가는 감정을 암시한다.

유소란은 오랫동안 품어온 슬픔과 분노를 드러낸다. “우리의 밀정이 되어줘. 거래를 하자는 거다”라며 이가경에게 위험한 제안을 건네면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얽힐지 궁금증을 높인다.

총 대신 펜을 쥔 조선계 미국인 특파원 유필립은 “계속 의심한다면, 오늘 사건을 기사로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경고한다.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는 “나 하나 죽인다고 독립이 될 것 같나?”라는 대사와 함께 서늘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100일의 거짓말’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유정과 박진영을 중심으로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가세했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100일의 거짓말’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