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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서뭐하게’ 주병진, 200평 집 정리

서정민 기자
2026-10-06 06: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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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서 뭐하게'

방송인 주병진이 200평 규모의 대저택 생활을 정리한 뒤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바람부터 혼자 식사할 때 느끼는 외로움, 과거 법정 공방으로 입은 상처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5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주병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과 인생사를 전했다.

이날 주병진은 200평 규모의 대저택 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 임시 거처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 같아서는 집사람과 함께할 집을 구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구해진다”며 “집도 안 구해지고 집사람도 안 구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을 원하는데 혼자 있어서 관리가 힘들다”며 앞으로는 관리가 수월한 아파트에서 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사는 삶의 외로움도 고백했다. 주병진은 “제 삶에서 제일 안쓰러운 건 밥 먹을 때다. 더 외롭고 불쌍하다”며 평소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

주병진은 과거 힘들었던 시기도 돌아봤다. 속옷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이후 법정 공방을 겪으며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그는 “가슴에 난 상처는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죽을 때까지 남아서 계속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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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서 뭐하게'


주병진은 2000년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법정 공방을 벌였으며, 2003년 대법원에서 공소기각 판결이 확정됐다.

힘든 시절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을 발견해 붙잡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당시 자신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주병진은 남성과 이야기를 나눈 뒤 경찰에 인계했다며 “서로가 서로를 구출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주병진의 동안 외모와 풍성한 머리숱도 화제가 됐다. 1958년생인 주병진은 흰머리가 나기 시작한 뒤 수십 년째 염색하고 있다며 “내가 얼마나 백발인지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머리숱 관리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관련 약을 복용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주병진은 “안 그러면 다 날아갔다”며 꾸준히 관리해왔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전성기와 사업 성공을 지나 현재 혼자 사는 삶의 외로움과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주병진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남겨서 뭐하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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