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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첫 출격한 LoL 대표팀, 인도 꺾고 2연승 (아시안게임)

허정은 기자
2026-09-30 13: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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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첫 출격한 LoL 대표팀, 인도 꺾고 2연승 (아시안게임) (출처: 한국e스포츠협회)


‘페이커’ 이상혁이 첫 선발 출전한 한국 LoL 대표팀이 인도를 가볍게 제압했다.

한국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인도를 16-5로 꺾었다. 경기 시작 18분 46초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이날 한국은 최우제(제우스), 김건부(캐니언), 이상혁(페이커), 이민형(구마유시), 류민석(케리아)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앞서 열린 대만전에서 미드로 나섰던 김건우(제카) 대신 이상혁이 출전했다.

초반부터 인도가 미드를 집중적으로 압박하면서 이상혁이 한 차례 킬을 내주는 등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한국은 바텀에서 이민형과 류민석이 CS 격차를 벌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라인 스와프가 이뤄진 뒤에는 김건부와 이민형을 중심으로 킬을 추가하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한국의 우세는 중반부터 더욱 뚜렷해졌다. 전령을 둘러싼 교전에서 인도를 상대로 3킬을 챙긴 한국은 미드 2차 포탑까지 밀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17분 다시 한번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골드 차이는 1만 이상으로 벌어졌다.

더 이상 시간을 끌 이유가 없었다. 한국은 그대로 인도의 본진까지 밀고 들어갔고, 결국 18분 46초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만에 이어 인도까지 꺾은 한국은 B조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오후 홍콩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B조 상위 2개 팀은 준결승에 진출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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