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레이스에서 6위로 출발한 김영찬이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출발은 아쉬웠다. 파이널 레이스1에서 초반 선두를 달리던 김영찬은 주행 중 벽과 충돌하며 순위가 크게 떨어졌고, 결국 6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전날 예선에서 15명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던 만큼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김영찬은 곧바로 반등했다. 파이널 레이스2에서는 선두를 추격한 끝에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 약 0.05초 차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10점을 추가했다.
마지막 레이스에서도 치열한 추월 경쟁을 펼쳤다. 타이어 교체로 한때 4위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순위를 끌어올리며 다시 3위에 자리했고, 최종적으로 동메달을 확정했다.
금메달은 총점 36점을 기록한 타지 마디라(말레이시아)가 차지했다. 김영찬과 같은 25점을 기록한 알파레흐 압둘하킴(사우디아라비아)은 마지막 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가져갔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