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참여성장펀드(국민성장펀드) 2차 판매가 30일 시작된다. 가입 방법과 가입조건, 가입 금액에 관심이 쏠린다. 전체 모집액은 6000억 원이며, 판매 일정과 증권사별 가입 시간은 창구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이 30일부터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 판매를 시작한다. 전체 모집 규모는 6000억 원으로, 10개 은행과 14개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돼 금융사별 배정 물량이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이 펀드를 통해 유망 성장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정책성 금융상품이다. 개별 종목을 직접 고르는 주식 투자와 달리 펀드에 가입해 성장기업 투자에 참여하는 구조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투자금액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방법은 판매 금융사에서 전용계좌를 개설한 뒤 해당 계좌로 펀드를 매수하는 방식이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온라인 뱅키스와 영업점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용계좌 개설만으로 가입이 완료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 펀드 매수까지 진행해야 한다.
가입조건 가운데 중요한 항목은 기존 투자 여부이다. 1차 판매 당시 펀드를 매수한 고객은 이번 2차 모집에 중복 가입할 수 없다. 당시 계좌만 만들고 투자하지 않은 고객은 참여 대상에 포함된다. 서민 우선배정 대상은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 원 이하인 가입자이다. 첫 5영업일인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체 모집액의 50%인 3000억 원을 서민 전용 물량으로 배정한다. 지난 1차 판매의 서민 배정 비중 20%보다 확대된 규모이다.

가입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1억 원, 5년간 총 2억 원까지이다. 다만 가입 한도와 소득공제 적용 구간은 서로 다르다. 납입액 전체에 최고 공제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투자금액별 세제 혜택을 구분해야 한다.
소득공제율은 투자금액 중 3000만 원 이하 구간에 40%, 3000만 원 초과부터 5000만 원 이하 구간에 20%, 5000만 원 초과부터 7000만 원 이하 구간에 10%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5000만 원을 투자하면 구간별 계산에 따른 소득공제액은 총 1600만 원이다. 공제액이 그대로 현금으로 환급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 절세액은 개인별 과세표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판매 일정은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영업일이다. 전체 모집 한도가 남아 있어도 특정 증권사의 배정 물량이 먼저 소진될 수 있어, 가입하려는 금융사의 판매 상황을 살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뱅키스로 1000만 원 이상 가입하면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추첨으로 선정한 10명에게는 5만 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 지급한다. 영업점에서는 10월 15일까지 3000만 원 이상 가입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2만 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정책성 상품이지만 원금 보장 상품은 아니다. 투자 대상 종목과 기업의 성과,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예금자보호 대상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가입자는 세제 혜택과 이벤트뿐 아니라 상품 설명서의 투자 위험, 자금 운용 계획을 함께 살펴야 한다.
이한나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