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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내년에도 키움과 함께한다… 2027시즌 재계약 합의

허정은 기자
2026-09-21 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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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키움과 내년에도 함께한다… 2027시즌 재계약 합의 (출처: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2027시즌 동행을 이어간다. 

키움은 20일 알칸타라와 2027시즌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최근 알칸타라 측에 재계약 의사와 계약 조건을 전달했고, 선수 측도 이에 긍정적인 뜻을 밝히면서 내년 시즌 동행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마쳤다. 세부 계약 절차는 남아 있다.

알칸타라는 지난 1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오는 23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키움은 이번 수술에 대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알칸타라는 수술 후 약 3개월간 회복 기간을 거친 뒤 내년 스프링캠프에 정상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알칸타라는 구단의 재계약 제안에 감사를 전하며 “내년 시즌을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금 수술을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을 조금 일찍 마무리하게 됐는데, 한 시즌 동안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잘 준비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알칸타라는 2019년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2020년 두산 베어스로 이적해 20승을 거두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23년과 2024년에도 두산에서 활약했다.

2025년부터 키움과 함께한 알칸타라는 첫 시즌 19경기에서 121이닝을 소화하며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키움과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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