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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정의제 충격 고백

서정민 기자
2026-09-18 0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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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그래, 이혼하자’ 김지석이 이민정의 유산에 얽힌 정의제의 실체를 알아냈다. 정의제는 범행을 추궁하는 김지석에게 뜻밖의 마음까지 고백하며 충격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KBS Drama·GTV ‘그래, 이혼하자’ 10회에서는 백미영(이민정)과 지원호(김지석)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가운데 강경태(정의제)의 비밀이 드러났다.

이날 백미영과 지원호는 오랜 갈등을 뒤로하고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지원호는 아이를 떠나보냈던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날 거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영이 너도 그만 아팠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접는 문제를 두고 다시 고민에 빠졌다. 지원호는 재결합을 원했지만 백미영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해 재판을 끝내는 대신 미루자고 제안했다. 백미영 역시 지원호의 진심을 두고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송아리(왕빛나)는 강경태의 책상에서 백미영의 모습만 오려놓은 사진들을 발견했다. 강경태가 백미영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진짜 마음은 따로 있었다.

강경태를 의심하던 안희주(이진이)는 그의 가방에 달린 키링을 보고 자신을 절벽에서 밀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강경태는 ‘그때 성공했어야 했다’며 범행을 사실상 인정했고, 이후 자신의 뒤를 쫓던 안희주를 납치했다.

지원호는 백미영과의 재결합을 위해 두 번째 프러포즈도 준비했다. 그러나 백미영은 이혼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유산 이후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됐다고 고백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원호는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그래, 이혼하자’ 방송 말미에는 강경태의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원호는 송아리에게 강경태가 백미영의 사진을 모아뒀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아갔다.

지원호가 백미영을 좋아해 유산시키는 약을 전달한 것이냐고 추궁하자 강경태는 ‘내가 약을 바꿔치기했다고 믿는 거냐’고 반문했다. 지원호가 꺼내지 않았던 ‘약을 바꿔치기했다’는 말을 스스로 언급하면서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이어 강경태의 집 벽을 가득 채운 지원호와 자신의 사진이 공개됐다. 강경태는 눈물을 흘리며 ‘내가 좋아하는 건 형’이라고 고백했고, 충격에 빠진 지원호의 모습으로 10회가 마무리됐다.

‘그래, 이혼하자’ 11회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KBS Drama와 GTV에서 방송되며 이후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캔버스엔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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