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테니스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단식과 복식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대표팀은 조윤정 감독과 유화수 코치의 지휘 아래 구연우, 박소현, 백다연, 이은혜, 정보영, 장수정이 출전한다.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세부 종목별 출전 선수는 추후 결정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대 4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세계랭킹 150위 권순우가 주목받는다. 권순우는 올해 1월 베트남 판티엣, 4월 광주, 5월 중국 우시에서 열린 ATP 챌린저 대회 단식을 잇달아 제패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홍성찬과 남자 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여자 대표팀에서는 세계랭킹 179위 구연우가 기대를 모은다. 구연우는 올해 6월 WTA 125 피게이라다포스 여자오픈 4강, 7월 ITF W100 에번즈빌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US오픈에서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예선 승리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 테니스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4년 인천 대회가 마지막이다. 당시 임용규-정현이 남자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홍성찬이 남자 단식, 권순우-홍성찬이 남자 복식, 백다연-정보영이 여자 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테니스 경기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리며,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이 펼쳐진다.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테니스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인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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