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스가 코로나19 당시 힙합 레이블을 지키기 위해 120억 원의 선급금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회사를 떠난 아티스트들과의 정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인들에게 약 30억 원까지 빌렸다고 털어놓는다.
9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창옥, 장기하, 스윙스, 전소연이 출연하는 ‘감이 차오른다~ 가자!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회사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스윙스의 선택은 거액의 선급금이었다. 그는 음원 회사에서 120억 원의 선급금을 받았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돈을 받은 다음 달부터 시작된 쉽지 않은 상환 조건과 당시 상황도 공개한다.
스윙스는 회사를 떠난 아티스트들과의 정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인들에게 약 30억 원까지 빌렸다고 털어놓는다. 힘든 시간을 버텨온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고 표현하며 위기를 겪으며 깨달은 점을 이야기한다.
‘라디오스타’에서는 스윙스의 배우 도전기도 공개된다. 약 20년간 가수로 활동한 그는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지 약 반년 만에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출연 기회를 얻었다며 ‘로또에 당첨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다.
배우 변요한과 얽힌 캐스팅 비화도 전한다. 스윙스는 대장내시경을 준비하던 중 영화팀으로부터 갑작스러운 만남 제안을 받았지만 배우로서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곧바로 약속 장소로 향했다고 밝힌다.
새롭게 접한 영화 촬영장 문화에 대해서도 스윙스는 ‘영화판이 체질에 맞는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힙합계와 다른 촬영장 분위기와 회식 문화를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라디오스타’에서 사극 연기에 도전한 과정도 공개한다. 사극 특유의 말투에 익숙하지 않았던 스윙스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배우 성준에게 뜻밖의 ‘실망’을 안겼다는 사연도 전해진다.
최근 스윙스는 배우 활동을 위해 타투를 제거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영화 제작사까지 설립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120억 원 선급금과 약 30억 원의 정산 자금에 얽힌 스윙스의 사업 이야기와 배우 도전기는 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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